충북도를 비롯한 중부권 시‧도 상생협력 및 공동발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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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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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시종 충북지사(우측세번쨰)를 비롯한 7개 시도지사가 모여 중부권 발전을 위한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북 등 중부권 7개 시‧도지사가 6월 21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단군이래 역사적인 첫 만남을 통해 중부권 정책협의회 창립회의를 갖고“중부고속도로 확장 조기 건설” 등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및 상생발전을 위한 숙원․핵심사업 등 공동합의문 18개항을 발표했다.

이날 창립회의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했다.

7개 시․도지사들은 중부권의 상생협력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우뚝 서는 것은 물론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공동합의문을 채택 적극 협력키로 했다.

1. 지역균형발전 촉진 및 국토의 허리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아래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조기 건설
호남선 고속화 사업 추진, 세종∼서울 고속도로(세종∼안성) 조기 착공,  수서발 KTX 및 기존 KTX 노선의 오송역 증편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조기 건설 장항선 복선전철 조기 건설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시 전라선 증편 동서3축,5축,6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서대전역 경유 KTX 여수․목포 연결 및 증편,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반영 남북7축(간성∼삼척∼포항) 고속도로 조기 건설 수서발 KTX 공주역 증편 전주∼김천 복선전철 조기 건설 중부내륙철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 중부권 7개 지역의 상생발전과 공동의 번영 추구를 위한 숙원․핵심사업 등 공동 관심사항 해결에 공동 노력한다.
국회분원 세종시 설치, 중부권 관광벨트 구축,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신라․중원․백제문화권을  교류키로 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 2003년과 2006년에 각각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마쳤고, 2007년에는 도로구역변경 고시까지 완료되어 착공을 위한 사전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로, 특히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구간은 주변 산업단지와 물류시설이 집중되어 교통량이 급속도로 증가, 상습 지‧정체로 국가적 손실이 막대함에 따라 조기 확장이 필요한 만큼 중부권이 공동협력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및 동서5축․6축 고속도로 조기건설과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이 충북을 비롯한 중부권의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지사는 “이번 회의는 협의회 규약 결정 및 공동합의문 채택 등 창립회의 자리이지만,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모색, 지역 연계사업 발굴 등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자주 만나야 한다.”며, “한반도의 허리경제권역인 7개 시도간의‘소통’은 국가행정․경제․문화관광의 허브역할뿐만 아니라 중부권 관광 및 문화교류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여 국토균형발전의 근간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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