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 재부상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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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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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가 재부상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52센트(1.05%) 내린 배럴당 48.8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2센트(0.24%) 내린 배럴당 50.5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브렉시트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상승했던 유가는 이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공급과잉 우려가 재부상한 탓이다. 이날 나이지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한달 동안 정전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나이지리아 유전 지재인 니제르델타의 공급이 정상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반군 측은 이 보도를 부인했다.

미국석유협회의 주간 원유재고량 집계는 190만 배럴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안전자산인 금값은 다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9.60달러(1.5%) 하락한 온스당 1272.50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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