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전국 가구 60%… 월평균 생활비 250만원 미만 들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22 07: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전국 가구의 60%가 월평균 생활비를 250만원 미만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2015년 여성가족패널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로 150만∼250만원을 쓴다는 응답이 30.4%로 가장 많았고, 15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9.8%로 뒤를 이었다. 두 응답을 합치면 60.2%의 가구가 월 생활비로 250만원 미만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50만∼350만원은 23.1%, 350만∼500만원은 12.8%, 500만∼1000만원은 3.9%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가구 중 금융기관의 부채를 지고 있는 가구는 2323가구(34.5%)에 달했다.

가계의 지출 항목 중 가장 부담이 큰 항목으로는 교통·통신비(20.3%), 교육비(16.5%), 식비(15.7%), 주거비(12.0%) 순으로 꼽혔다.

조사 대상 가구에 속해 있는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여성 7746명(기혼 6664명, 미혼 8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미혼 여성 중 결혼 계획이 있는 비율은 14.0%에 불과했다.

기혼 여성의 결혼 생활 행복감은 10점 만점에 평균 6.84점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30대 이하가 7.20점으로 가장 높고, 40대(6.91), 50대(6.72점), 60대(6.59점) 순으로 낮아졌다.

한편 이 보고서는 지난 2014년 전국 6718가구의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