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美·日벤처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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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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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가 21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개최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서 해외 바이오벤처기업 관계자가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CJ헬스케어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CJ헬스케어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미국과 일본 바이오벤처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고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벤처·학계·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말한다.

CJ헬스케어는 수개월에 걸쳐 유망 기술을 보유한 미국과 일본 250여개 벤처의 550여개 과제들을 추려 7개 업체를 후보로 선정했다.

이날 7개 회사 중 3곳을 초청,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개발 등의 제휴 가능성을 타진했다.

CJ헬스케어는 앞선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통해 국내 바이오벤처인 ANRT와 항체신약 개발을 위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강석희 대표는 "CJ헬스케어는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올 9월에는 유럽과 미국의 벤처기업을 초청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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