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임대사업으로 활용 중인 청원생명열차가 특허 등록됐다.
이 열차는 트랙터에 객차를 일렬로 여러대 연결한 열차로써 청원생명축제 현장에서 운영돼 청원생명열차로 불리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허출원 내용은 연결핀을 활용함으로써 첫째 승차인원을 고려해 트랙터에 객차가 여러대 연결이 가능하도록 한 것과 둘째 회전반경이 좁은 공간에서도 회전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원생명열차(발명 명칭 ‘트랙터 열차’)를 지난해 3월 7일 특허 출원했으며, 지난 6월 7일 특허청장으로부터 특허증을 교부 받았다.
특허에 따른 권리존속기간은 2035년 3월 7일까지다. 센터는 올해 청원생명축제장 등 지역 내에서 청원생명열차를 활용 할뿐만 아니라 전국 지역축제 시 임대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트랙터 열차 특허등록 외에도 동력파종기의 체인케이스를 밖으로 장착해 두둑 비닐 찢어짐 방지와 두둑폭에 따른 넓이 조절기능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센터는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농업기계에 대한 운전조작기술과 점검·정비 사용교육으로 농업기계의 기계수명을 연장하고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등 농업기술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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