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 전용 체크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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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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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카드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신한카드는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K-원패스 신한카드 S-라인’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만큼 해외송금시 환전수수료를 50% 우대해 주는 것이다. 어느 나라 통화든 관계 없이 무제한 제공되며,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요식업종과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관련 서비스가 뛰어난 ‘신한카드 S-라인’서비스를 추가했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요식업종에서 1만원 이상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5%를 할인해 주며, 후불교통카드를 선택한 경우 버스·지하철 이용금액의 5%가 할인된다.

후불교통카드를 선택하지 않으면 주유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SK주유소에서 주유 시 1회 주유 금액 기준 5만원까지 리터 당 40원을 할인해 준다.

이밖에 GS, 현대, CJ, 롯데홈쇼핑 이용 시 5%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할인 서비스를 받지 않은 사용금액에 대해서는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0.2%를 적립해 주고, 특히 3개월 이상 연속 50만원을 이용한 경우 0.5%를 적립해 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해외송금수수료 우대 서비스 외에도 신용카드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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