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카셰어링 업체인 그린카는 수원시와 ‘전기차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카와 수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의 미세먼지를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그린카는 올해 수원 시내 공공기관, 대학, 아파트 주차장 등에서 전기차 10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그린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원 시민들을 위해 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으로 그린카 무료이용권 제공 등의 사회공헌사업도 계획 중이다. 또한 봉사활동을 원하는 그린카 고객을 대상으로 월 1회 24시간의 그린카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호 그린카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카셰어링 서비스 업계에 있어서 전기차 보급 확대 등 친환경 교통수단 증대를 위한 민관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대표 카셰어링 그린카는 앞으로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의 교통편의성 증대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공공교통수단으로서의 사회적 역할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 최다 지자체 공식 사업자인 그린카는 서울시, 인천시, 수원시, 시흥시, 부산 해운대구와 카셰어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국적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활성화 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와 협력관계 구축 및 업무협약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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