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출연 ‘오디션’ 받은 내포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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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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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변호인’ 양우석 등 유명 감독·PD 70여명 ‘영상 팸투어’ 가져 -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을 비롯, 국내 유력 영화감독과 프로듀서, 제작자, 드라마 PD 등이 충남을 찾아 영화 촬영지로서의 가능성을 살폈다.[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을 비롯, 국내 유력 영화감독과 프로듀서, 제작자, 드라마 PD 등이 충남을 찾아 영화 촬영지로서의 가능성을 살폈다.

 도는 22일 내포신도시 등 홍성·예산 일원에서 영상 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개최했다.

 충남의 명소를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소개하기 위해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한 이번 팸투어는 충남영상위원회가 주관했다.

 팸투어에는 1970년대 ‘별들의 고향’ 이후 한국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이장호 감독과 양우석 감독, 봉만대 감독, 배우겸 감독으로 유명한 양익준·방은진 등이 참여했다.

 또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제작자 대표들과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안영진 대표 등 영화 프로듀서, 시나리오작가조합 소속 작가들도 고루 참가했다. 정병각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과 권칠인 인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영화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방송·드라마계에서는 최용원 MBC PD, 송병수 채널A 드라마 CP, 최도훈 E채널 드라마팀장, 이경선 TV조선 드라마CP, 황혁 MBN 드라마 PD 등이 내포를 찾았다.

 도는 이날 팸투어를 통해 예당저수지 황금나무와 예당조각공원, 예산 블루베리 농장, 수덕사, 내포신도시와 충남도청사, 홍주성, 광천토굴, 남당항, 속동전망대 등을 소개했다.

  도 관계자는 “영상산업관계자 초청 팸투어는 이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앞으로 두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난번보다 참석자 비중과 규모가 더 커진 것은 충남에 대한 관심과 앞으로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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