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우기철에 대비, 20일 연현배수펌프장을 현장 점검했다.
이날 이진호 부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안전자문단을 이끌고 석수동 소재 연현배수펌프장을 찾았다. 이는 지난 13일 이 시장이 비산배수펌프장을 방문한 데 이어서다.
이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펌프, 수문, 제진기, 비상발전기 등 배수펌프장 핵심시설 시험가동과 관리실태 및 직원 비상연락망 정비여부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이 부시장은 “집중호우 시 배수펌프장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평소 관리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침수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시 점검반은 연현배수펌프장에 앞서 박달동 소재 아파트공사 현장도 들러 수방자재 확보여부와 강풍에 대비한 타워크레인 가동상태, 안전작업지침 준수 유무 등을 살펴 공사관계자들에게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재난위험이 높은 대형공사현장과 재난위험시설 46개소에 대해서도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안전점검을 마치고 미비점에 대해 우기전에 신속히 보완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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