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VR·홀로그램’ 실감콘텐츠 고도화 지원…9억 규모 6개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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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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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감콘텐츠 시장의 확대를 위한 ‘유망 실감콘텐츠 고도화 지원 사업’ 9억원 규모의 6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실감콘텐츠란 컴퓨터그래픽(CG),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UWV(Ultra Wide Vision) 등 차세대 ICT 기술로 구현돼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해 주는 참여형 차세대 콘텐츠다.

미래부는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 디지털파빌리온을 우리기업이 개발하는 실감콘텐츠를 연구하고 전시·테스트해 고도화·상용화 할수 있는 ‘개방형 연구·전시 공간’으로 재구성, 우리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과제는 △가상현실(VR) 체험형 과제 4개 △실감영상 분야에서 홀로그램, 초고품질 UWV(Ultra Wide Vision) 등 2개 과제를 선정했다.

가상현실(VR) 분야는 사람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스키, 비행 조정, 자동차 경주, 탐험 등을 주재로 하는 VR 콘텐츠를 개발해 시뮬레이터, 어트랙션 등 기술과 접목, 신 시장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감영상 분야에서는 우선 광고 산업에서 홀로그램 기술이 실감영상을 구현하는 데 다양하게 사용돼 옥외 광고형 홀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광고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류, 스포츠 등 분야에서는 UWV(Ultra Wide Vision)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영상 콘텐츠를 개발,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홍보 영상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영상 콘텐츠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주관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통해 6개 과제에 대해 지난 14일 협약을 체결했다”며 “협약을 체결한 이후에도 기업이 완성도가 높은 실감콘텐츠를 개발해 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전시·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테스트 베드 지원 및 상용화 지원 등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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