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국이지론과 BNK캐피탈은 공동 개발한 중금리 대출 상품 'BNK이지론'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BNK이지론 출시는 양사가 지난달 17일 체결한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한국이지론은 대출 상담 및 중개 역할을 담당하며 BNK캐피탈은 대출을 판매한다.
BNK이지론의 대출 금리는 연 7.99~14.99%(5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기준)이며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대출 신청 시 소득증빙을 위한 건강보험 납부 이력이 온라인으로 자동 전송되며 문자메시지 전송만으로 재직 확인이 가능해 대출을 신청한 고객이 직접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또 한국이지론의 맞춤대출 중개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으로 대출 금리와 한도를 비교한 뒤 신청할 수 있다.
한국이지론 관계자는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신용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금리 양극화 문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원 가능한 고객층을 넓힐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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