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수도권 일대 모텔 전문털이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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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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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새벽시간 대 술에 취해 모텔 객실 문을 시정하지 않고 잠든 손님을 노리고 열려있는 문만 골라 침입해 현금 등을 절취한 전문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서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로 A(51)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 12. 17. 오전 4시30분께 안양시 소재 모텔에 침입, 시정되지 않은 객실문을 열고 들어가 피해자의 현금, 휴대폰 등을 절취하는 등 2015. 11. 21. ~ 2016. 6. 5. 까지 서울, 인천, 안양, 군포, 광명 등 수도권 일대 번화가에 있는 모텔에 침입해 총 21회에 걸쳐 15,110,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여름철을 맞아 숙박업소 대상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동일 수법 전과자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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