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서비스증진을 위한 일자리창출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는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11년 연속 1위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하 공사)’의 서비스를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CSR)은 물론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었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이번 경진대회는 인천공항 서비스를 증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공항분야, 기존 비즈니스를 개선하여 더 많은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가리는 일반분야, 전년도인 2015년 입상 팀 중 사업성과, 고용 유지 및 신규 일자리창출이 우수한 기업을 포상 격려하는 성과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인천·경기지역의 수많은 팀이 참가하였고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공항분야 20팀, 일반분야 20팀, 성과분야 6팀 등 총 46팀이 수상자로 결정되었는데, 공항분야에서는 고남현 참가자의 “Second Eyes: ‘세상을 바라보는 생애 두 번째 눈’ (전자정보접근성 기술)”이, 일반분야에서는 최선화 참가자의 “엔젤 패치(Angel Patch)”가 각각 영예의 대상에 선정되었다.
‘SE-in-us’를 비롯한 수상 팀들은 짧은 기간이지만, 신규 창출된 일자리 유지는 물론, 시범사업 진행, 협력기관 및 기업과 MOU체결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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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비스증진을 위한 제2회 일자리창출 경진대회’ 시상식[1]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 서비스증진과 지역사회 일자리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서 우수한 아이디어 및 5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이번 사업이 공기업의 공유가치창출(CSV)의 대표적 모범사례가 되어 더 많이 확산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진대회 중앙운영위원회장 윤성구(인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다른 여타 경진대회와 달리 연대와 소통, 나눔의 가치를 중심에 둔 사회적경제 및 공유경제의 대회로 시작된 만큼 이번에 선발된 많은 아이디어를 통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공항 서비스 증진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는 공유가치가 창출되고 참가자들이 이후 실제 사업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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