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어머니께’ 최성빈, '남자 보아' 신인 가수 장기섭 프로듀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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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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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기섭-최성빈 | 알바트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가수 최성빈이 '남자 보아' 장기섭의 전속 프로듀서로 야심차게 변신했다.

장기섭은 22일 ‘사랑하는 어머니께’로 유명한 가수 최성빈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디지털 싱글 ‘첫사랑’(작사 작곡 최성빈)의 음원을 공개했다.

최성빈은 1997년 19살의 나이에 ‘사랑하는 어머니께’ 로 데뷔해 15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후 아이돌그룹 F&F의 멤버로 활동했던 최성빈은 가수로 무대에 서기보다는, ‘여자 보아’로 불리고 있는 가수 장기섭의 스타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

최성빈은 과거 아이돌 시절에도 쥬얼리, 성시경, Y2K 등 스타급 가수들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했었다. 그는 2년전 고등학생이던 장기섭을 만난 후 대형가수로서 성장할 가능성을 엿보았다.

이번 장기섭의 신곡 ‘첫사랑’ 은 최성빈 작사, 작곡, 프로듀싱의 곡. 신세대 남녀의 연애감정을 쿨하게 표현한다. R&B 힙합 리듬이 최근 케이팝 트렌드와 조화를 이룬다.

최성빈은 장기섭에 대해 “어린시절부터 눈여겨 보았는데, 2년전 프로듀서로서 생명을 걸만한 가치를 발견했다”라면서 “그동안 음악성, 가창력, 외모등 가수로서 3박자가 크게 성장했다. 앳된 얼굴도 누나팬 이모팬들이 좋아할 멋진 청년으로 변신했다”며 밝혔다.

한편 장기섭은 명지중 1학년 당시 나이를 초월하는 음악성과 가창력으로 영어권 한류사이트(allkpop.com)에서 13세 때 데뷔한 보아와 비교되며 ‘13세 음악 신동’, ‘남자 보아’, ‘작은 서태지’ 등으로 불리며 주목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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