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오늘 첫 방송! 제작진이 밝힌 관전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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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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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 (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 가 22일, 오늘 첫 방송 한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의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드라마로, 리얼리티 스릴러라는 장르물을 내세웠다. ‘원티드’는 TV 드라마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재와 형식을 통해 ‘신선한 재미와 사회적 메시지’로 승부수를 던진다.

제작진이 꼽은 첫 번째 관전 포인트이자 키워드는 ‘납치’와 ‘리얼리티쇼’이다. “국내 최고의 아들이 납치됐다”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원티드’는 범인으로부터 아이를 찾기 위해서는 생방송 리얼리티쇼를 만들도록 강요를 받는다. 납치와 리얼리티쇼의 단어 조합과 어감만으로도 긴장감과 불안감을 유발한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장르물에 최적화된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으로 이뤄진 ‘캐스팅’이다. 김아중은 아들을 잃은 엄마 정혜인을 통해 한층 성숙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지현우는 예리하고 날카로운 형사 이미지를 새로 입는다.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소신 있게 범인을 추적하는 강력계 형사 차승인으로 변신한다. 엄태웅은 생방송 ‘원티드’의 연출자인 신동욱을 소화한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범인의 정체’를 밝히는 아슬아슬한 추적이다. 10일간의 방송이라는 주어진 시간 안에 범인을 찾는 긴박한 전개 속에서 범인의 정체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원티드’ 제작진은 마지막으로 “매회 미션과 키워드를 통해 범인을 추적하고 그 과정에서 깨닫게 되는 사회적 메시지를 시청자와 함께 찾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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