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 서구가 송도해수욕장 주변 식당 19곳의 화장실을 무료로 개방하고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는 7월에는 임시 화장실 2곳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구는 지난 6월 총연장 365m의 송도구름산책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올해 송도해수욕장을 찾는 으로 누적방문객수가 33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장실을 개방하는 음식점은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며 방문객은 스티커를 확인하고 자유롭게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7월 1일부터는 음악분수대 앞과, 송도스포츠센터 앞에 임시화장실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송도해수욕장은 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기존화장실 4개소, 임시화장실 2개소, 식당화장실 19개소 등 총 25개소를 운영,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송도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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