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아파트 주민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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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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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공동주택 지원사업 덕분에 어두웠던 지하주차장이 밝아졌어요. LED 등기구로 바껴 공용전기료도 많이 절약될 것 같아요."

울산 북구 양정힐스테이트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21일 박천동 북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에 구청의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해당 아파트는 올해 구청에서 실시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선정돼 5400만원을 지원받아 지하주차장 LED 등기구를 교체했다.

이 아파트 입주자 대표 박삼성 씨는 "주민들이 지하주차장 조명이 LED로 바뀐 후 심야시간 안전을 더욱 확보할 수 있게 돼 매우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며 "아파트 공용전기료 또한 줄어들 것으로 기대돼 주민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월 '2016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전아파트 내·외부 균열보수 등 36개 단지의 유지보수사업에 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50세대 이하 공동주택의 노후 승강기 교체 사업, 옹벽과 담장 등 구조물 붕괴에 따른 입주민 안전에 직결되는 사업, LED전등, 태양광시설 설치사업, 노후 공동주택의 주차시설 확충 사업 등이 선정돼 아파트별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해마다 늘고 있고 거주 인구도 많아짐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269개 단지의 유지보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감동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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