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 인센티브 제공으로 민원감동서비스 지속 추진

- 충남도교육청, 민원처리 우수 부서·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계획 발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2일 ‘민원처리 우수 부서(기관)·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계획’을 발표하고, 5월 국민신문고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을 시상했다.

 ‘민원처리 우수 부서(기관)·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계획’은 국민신문고 처리민원 중 ▲불만족 민원에 대한 만족도 개선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건수 및 민원 답변 만족도를 매월 및 상하반기 1회 씩 평가해 민원처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12월에는 부서평가를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인센티브 제공 계획 발표와 함께 5월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으로 ▲체육인성건강과 이은주 장학사 ▲홍성교육지원청 이창희 주무관, 당진교육지원청 이상현 주무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 인센티브 제공 계획은 민원처리자의 사기진작을 통한 국민신문고 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도교육청이 지난해 1월 발표한 민원행정 제도개선 기본계획, 올해 1월과 5월 각각 발표한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한 추진계획, 2016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다.

 올해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주요계획은 민원서류 감축을 위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를 위한 담당자 교육, 국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환경 조성 및 민원서비스 질 향상 등 교육공동체 중심의 민원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최근 행정환경과 민원행정의 빠른 변화 속에서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대민행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국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교육청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민원행정 제도개선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는 홈페이지 민원서식 통합 관리(민원 서식 현행화 86종, 견본서식 25종 제공), 민원 처리 기간 법정 처리일 대비 32.5% 단축, 불만족 민원 27.7% 개선(불만족 민원 72건 → 만족도 개선 20건), 전국평균 대비 민원 처리 실적 개선(이송시간 3.5% 높음, 추가 답변율 6.3% 높음)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5월말 기준 불만족 민원 개선률이 30.7%(불만족 민원 52건 → 만족도 개선 16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