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19일 2016년 고객편익을 위한 옴부즈만 위촉식을 개최했다.
옴부즈만 제도는 고객의 시각에서 서비스 취약분야를 발견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작년부터 도입됐다. 이 날 위촉식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 및 관련부서 팀장이 모두 참석하여, 신임 옴부즈만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이 날 위촉된 신임 옴부즈만은 총 5명이며, 위촉기간은 2016년 6월 19일부터 2017년 6월 18일까지 총 1년이다. 10명이 넘는 지원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위촉된 5명은 평균 경마경력 10년의 베테랑들로서 렛츠런파크의 실질 고객편익 제고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옴부즈만들은 향후 1년간 셔틀버스, 식당, 매점 등 제반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분야를 발굴하여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고, 정기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전 부서는 옴부즈만의 자료요청, 현장방문, 면담 등에 적극 협조하여 다방면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한국마사회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8.3점을 획득하며 조사대상 24개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고객의 객관적인 시각을 통한 서비스 취약분야 발견 및 즉각 개선으로 서비스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 게 목표”라며 “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적인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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