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한 가정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세대로 고령으로 인해 혼자서 집안일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으로 집안에 모아둔 각종 쓰레기와 얼룩진 묵은 때로 거주하기에 매우 비위생적인 환경이었으며, 이날 적십자봉사회 회장과 회원 10여명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화장실, 부엌 등 내부 청소, 냉장고 정리, 쓰레기 분리수거 등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집 안팎을 청소했다.
할머니는 “너무 힘이 들어 치울 엄두가 나지 않아 방치하고 있었는데, 이번 봉사회의 도움으로 이전보다는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에 적십자 봉사회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준 군남사랑봉사회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군남면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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