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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런던 금융시장이 브렉시트 투표를 하루 앞두고 국채, 외환, 주식 시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거래 폭증에 대비하고 있다고 22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영국의 EU 잔류냐 탈퇴냐를 결정한 국민투표는 현지시간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결과의 윤곽이 나오는 24일 아침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급증하고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국채 외환 주식 거래소 운영사들은 보조 인력을 동원하고 거래량 수용 범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고객들에게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대비에 나서고 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찬반이 엎치락뒤치락 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지만 트레이더들은 탈퇴는 시장에 서프라이즈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브렉시트 결정 시 영국 증시가 10% 폭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헤지펀드의 전설 조지 소로스는 브렉시트 시 파운드가 20% 이상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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