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천정명, 공승연 덕분에 위기탈출…미각 되찾고 복수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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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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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마스터-국수의 신'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KBS ‘마스터-국수의 신’ 천정명이 공승연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17회에서는 맛을 느낄 수 없게 된 천정명(무명이 역)이 공승연(김다해 역)의 도움을 받아 미각 상실을 들키지 않고 무사히 숨기는데 성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조재현(김길도 역)과의 살벌한 신경전을 벌였던 국수 대결에서 아버지 이야기에 대한 충격으로 절대 미각을 상실하게 된 천정명은 향후 계획한 복수에 차질이 생김은 물론, 궁락원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복수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을 향한 의심을 지우지 못한 공승연에게 아버지의 레시피인 ‘궁중 꿩 메밀 국수’를 선보여 솔직한 감정을 드러낸 천정명은 조재현과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 미각을 잃은 사실이 탄로날 상황에 처했으나, 이를 알고 천정명의 국수를 대신 심사한 공승연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나는 장면이 그려져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적대 관계에 있는 서이숙(설미자 역)이 미각을 잃은 천정명을 알아채고 궁락원 육장을 통해 확인 사살하는 장면과 함께 “이 일, 육장과 나만 아는 비밀입니다. 특히 고여사 귀엔 절대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수석 면장과 고 여사 한 편이에요”라며 천정명을 노리는 또 다른 음모를 드러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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