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실시한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김지철 교육감 취임 이래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생명존중 안전학교 운영’을 주요정책으로 추진한 결과 재난대응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 2년 연속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훈련기간 중 지역주민 참여 심폐소생술 체험, 안전표어 공모 등 안전문화 확립을 위한 다양한 체험위주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훈련을 진행하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학교현장 위기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교육부를 비롯해 충남도청, 공주시청, 공주소방서, 공주경찰서 등 10여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주신월초등학교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해 재난대응 실효성을 높였다.
김환식 충남도 부교육감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공감대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의 원동력이 됐다”며 “학교현장이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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