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 “페이스북 등 디지털 툴 활용, 수요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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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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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우드 관련 미디어데이 열고, '오라클 디지털' 신설팀 사업방침 발표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개최된 ‘오라클 클라우드 인력채용 전략 발표 및 미디어데이’에서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오라클 제공]


아주경제 연찬모 인턴기자 = “새롭게 신설되는 오라클 디지털 사업부는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디지털 툴과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수요 창출 및 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클라우드 관련 미디어데이를 열고, 신규 사업부인 ‘오라클 디지털’ 세일즈에 대한 방침과 함께 전문인력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오라클 아시아 퍼시픽(APAC)이 2017 회계연도를 맞아 오라클 디지털 세일즈라는 새로운 사업부를 만들었다”며 “한국, 중국, 인도, 싱가폴, 오스트레일리아 등 5개국에 영업 허브를 설립할 예정이며 1000명 이상의 영업인력 및 서포터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국내에서 120여명의 클라우드 관련 인력을 채용한 바 있으며 이들 모두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PaaS(서비스형 플랫폼), 세일즈 컨설턴트 등 다양한 사업부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올해는 190명의 전문인력을 신규 채용해 체계적인 교육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라클 디지털 세일즈는 기존의 사업부가 대·증견기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섰던 것과 달리, 독자적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1000여명의 전문인력과 디지털 마케팅 툴, 소셜 툴 등을 통해 이들 기업에게 향상된 업무 프로세스와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기존 환경보다 더 좋은 시스템과 서비스로 새로운 클라우드 시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환경을 구성할 것”이라며 “기존의 영업·사업 방식보다 좀 더 혁신적인 환경 및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는 만큼 별도의 인프라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례로 고객이 오라클 디지털 세일즈의 포탈에 접속해 원하는 서비스를 클릭하면 관련 데모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을 하지 않더라도 툴을 통해 실시간 컨설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향후 신규 인력 채용계획과 함께 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신규 인력의 경우 3분의 2 가량을 영업업무에 배치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서포트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관련 인력 역시 계속적으로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인재 채용에도 중점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고객을 대면하고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현장 경험의 유무가 중요하다”며 “새롭고 혁신적인 시스템과 환경을 이용하고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젊고 창의적인 인재를 뽑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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