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주류는 대부분 병과 캔에 담겨 있어 부피를 많이 차지하고 무겁다. 게다가 파손의 위험이 있어 나들이나 캠핑 때 불편했다.
롯데주류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파우치, 페트, 종이팩 등 편의성을 강조한 이색 패키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한 '처음처럼 순한 쿨', '순하리 처음처럼', '마주앙' 3종의 파우치 제품은 냉장고나 아이스박스에 보관하면 페트나 종이 제품보다 빨리 차가워져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페트로 출시되는 '순하리 처음처럼'은 유자·복숭아·사과·자몽·소다 맛으로 구성됐다. 각각 한눈에 과일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페트병의 색상을 달리했다.
지난해에 불었던 과일맛 소주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탄산제품도 모두 페트 제품이다. '순하리 소다톡 사과'는 화이트 와인 베이스에 사과 과즙과 탄산을 첨가해 사과 특유의 맛과 탄산의 청량함을 강조했다.
롯데주류가 선보인 '페냐솔 와인'은 종이팩 패키지를 사용해 파손 위험을 줄였으며, 스크류캡으로 음용과 보관이 용이하다. 1ℓ 대용량으로 출시돼 가족 단위 캠핑족이 사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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