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승천원(화장장) 리모델링으로 유가족 편의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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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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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향실 넓고 쾌적하게 단장, 모니터로 화장로 지켜봐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화장 문화를 장려하고 유가족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승천원(화장장)의 좁은 분향실과 고별실을 하나로 합쳐 넓고 편안한 분향실을 조성하는 등 승천원의 리모델링과 주차선 도색 및 제초작업 등으로 쾌적한 화장장 공간을 조성했다.
그 동안 분향실 1개소에 2가족의 유가족이 사용해 좁고 불편했다.
이에 상주시는 고별실 2개소와 분향실 1개소를 리모델링해 분향실 3개소로 유가족이 화장하는 동안 편히 쉬고 고인에 대한 분향을 할 수 있도록 유가족별 독립된 공간을 두는 한편, 분향실에 온돌장판을 깔고 모니터를 설치해 화장로 진행과정을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화장현장 모니터 설치로 화장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도내 최초로 화장장 이용료 카드수납을 실시해 이용자의 편의증진과 선진 화장 문화정착에 앞장서 왔다.
성충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며 지친 유족들이 잠시나마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승천원이 유가족에게 위로가 되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 승천원은 2011년 화장장 현대화사업으로 45억여원으로 신축했으며, 현재 화장로 2개를 4회 가동해 1일 8구를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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