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호날두 속옷’ 직구보다 40% 싸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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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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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아주경제 엄주연 인턴기자 = 현대홈쇼핑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만든 유럽 패션 브랜드 ‘CR7’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홈쇼핑은 ‘CR7’의 국내 TV홈쇼핑‧온라인 독점 운영권을 확보하고, 해외에서 판매되는 동일 상품을 직수입해 현대홈쇼핑과 현대H몰에서 판매한다.

특히 정식으로 직수입한 제품인데도 유럽 현지보다 판매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춰 드로즈 7종을 12만9000원에 판매한다.

현재 CR7 공식 홈페이지에선 드로즈 한 장 가격이 24.95유로로 원화로 환산하면 약 3만2500원이다. 이에 비해 현대홈쇼핑은 장당 약 1만8500원 수준으로 약 4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모덴·맥앤로건·에띠케이 등 여성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처럼 CR7을 남성 고객들을 겨냥한 전략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언더웨어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셔츠, 로퍼, 정장용 구두 등 남성 패션과 잡화류까지 방송을 확대하고 현대H몰을 통해 향수·양말 등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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