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후반기 상임위 대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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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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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의회는 제10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효율적인 운영과 업무의 연계성 등을 감안, 상임위원회를 대폭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임위 개편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전남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에 따른 것이다.

기존의 기획사회위원회는 기획행정위원회로, 안전행정환경위원회가 보건복지환경위원회로, 건설소방위원회가 안전건설소방위원회로, 농수산위원회가 농림해양수산위원회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경제관광문화위원회와 교육위원회의 명칭은 그대로 존치됐다.

개편에 따라 안전행정환경위원회 소관이었던 자치행정국과 대변인, 도민소통실, 감사관, 도립대학, 공무원교육원이 각각 기획행정위원회의 소관이 됐고, 건설소방위원회 소관이던 전남개발공사도 업무의 연계성에 따라 기획행정위원회의 소관이 됐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여성가족정책관과 보건복지국,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역본부를 관장하며, 도민안전실은 안전행정환경위원회에서 안전건설소방위원회로 이관됐다.

상임위의 위원정수도 일부 조정돼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10명에서 9명으로 줄고, 연간 3조원의 예산을 심사하고 결산을 심의하는 교육위원회는 9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송형곤 의회운영위원장은 "업무의 효율성과 합리적인 의회운영을 위해 새롭게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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