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정부 3.0 통한 '맞춤형 부동산 정보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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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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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연속 정부 3.0 우수기관(A등급) 선정

서종대 한국감정원장(맨 오른쪽)이 지난 19~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전시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직접 부동산시장정보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한국감정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감정원이 정부 3.0을 통한 맞춤형 부동산 정보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감정원은 지난달 11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5년 공공기관 정부 3.0 추진실적 평가'에서 평가대상 116개 공공기관 중 3위로 선정됐다. 2년 연속 우수등급(A등급) 기관에 이름을 올린 것.

대표적으로 '국민 부동산 나침반, 부동산시장정보앱'을 출시한 것과 부동산 공공데이터 민간 개방으로 민간 기업의 경영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부동산시장정보앱은 부동산가격(아파트 매매·전세 시세, 실거래가 등)과 시장 동향(주택 가격·거래 등), 거래 정보(나에게 맞는 아파트 매물 찾기 등)를 포함해 총 25종의 부동산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은 민간 부동산 정보 앱 1위인 '직방'에 법정동 주소체계 및 전월세 실거래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직방이 허위 매물 검증을 위한 안심직방시스템을 도입하고, 골드만삭스로부터 38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기여했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부동산 전문기관으로서 정부 3.0 대국민 체감도 향상과 국민 행복을 위한 맞춤형 부동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와 운영 방식을 다른 공공기관에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정원은 또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에서 '믿고 쓰는 국민 부동산 나침반, 한국감정원'이란 주제로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내에는 부동산시장정보앱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용 키오스크가 설치됐다. 개인별 맞춤형 주거설계 서비스인 '마이홈플래너' 체험 코너를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보유자금, 희망주거지역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주거유형을 추천해준다. 이를 가상현실(VR) 프로그램 및 HMD(영상표시장치)와 연계해 현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부동산을 볼 수 있게 설계됐다.

서종대 원장은 현장에서 정부 3.0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한층 더 성숙한 '맞춤형 부동산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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