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시 경계지역 방치폐기물 처리로 청결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경계지역 청소는 올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종전이 대로변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시 경계지역에 방치된 폐기물들에 주안점을 뒀다.
또 군포·시흥·광명·서울시계 지역에 대한 폐기물 처리도 모두 끝낼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환경미화원과 공무원, 5톤 트럭 한대 등으로 기동반을 편성한 가운데 첫 실시된 동편마을 시 경계지역에서 무단투기로 보이는 자재와 목재 및 폐지 등 폐기물 1.5톤 정도를 수거해 처리완료 했다.
수거된 지역은 살수차와 진공노면청소차가 동원돼 깔끔하게 마무리 한다.
시 경계지역 일대가 이처럼 새로 태어난 듯 청결함을 되찾으니 주민들이 매우 반기고 있는 모양세다.
일반적으로 경계지역의 경우 남 몰래 쓰레기를 내다버리는 경우가 다른 곳보다 빈번하다는 점에서 주민들로선 불만이었는데 시의 이번 조치로 해소됐다.
송승규 청소행정과장은 “경계지역 청소를 계기로 사람의 발길이 뜸한 어두운 곳에 대해서도 청소범위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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