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3일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운임 조정안을 심의한 결과 일반인의 경우 현재 교통카드는 1100원에서 1250원으로 인상하는 운임 조정안을 수정 의결했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운임은 매년 또는 2년 주기로 인상해 왔으나 지난 2006년 12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2011년 7월 요금인상 이후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방침과 서민생활 안정 차원에서 만 5년 동안 요금인상이 억제돼 왔다.
타 특별시·광역시중 부산은 2013년, 서울·인천·대전·울산은 2015년 요금조정이 완료됐다.
요금인상 내용을 보면 시내버스는 카드요금 기준으로 일반은 1100원에서 1250원, 청소년 750원에서 800원, 어린이는 350원에서 400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도시철도는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은 시내버스와 같이 1100원에서 1250원, 청소년 800원에서 900원, 어린이는 400에서 500원으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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