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탄플랫폼]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타이탄플랫폼은 디지털 음원 전문기업 보쿠와 손잡고 '스마트 가라오케' 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의 핵심은 보쿠가 서비스 중인 스마트 가라오케 서비스와 타이탄플랫폼이 개발 중인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형 가라오케 기기를 접목해 신개념의 노래방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타이탄플랫폼이 보유하고 있는 저작권 보호 기술과 클루웍스를 기반으로 축적한 디바이스 개발 노하우 그리고 보쿠의 음원 제어 기술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탄플랫폼은 설립 초기부터 디지털 콘텐츠 오픈마켓 플랫폼 '윈벤션'과 함께 멀티미디어 디바이스인 클루웍스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보쿠도 2015년부터 '보쿠파티'라는 스마트 가라오케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의 핵심 역량을 모아 그간 볼 수 없었던 '스마트 가라오케'라는 블루오션을 창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타이탄플랫폼 측은 전했다.
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는 "양사의 협업이 잘 마무리된다면 기존 노래방, 가라오케 문화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클루웍스나 윈벤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블루오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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