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축산위생연, 2/4분기 가축전염병지역예찰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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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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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22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2/4분기 가축전염병지역예찰협의회’를 열고, 축산방역 관계자들에게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연구소의 방역추진 상황과 소·돼지·닭 등 산업동물에 대한 혈청검사 내용과 결과분석 등 현장방역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임병규 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을 비롯한 경기도, 시군, 연구소, 축산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6년도 경기도에서 발생한 주요가축전염병 발생현황 보고, ▲국내·외 구제역 및 AI 발생현황, ▲방역추진사항에 따른 백신항체가 검사 현황 등 농장컨설팅에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1월 전북 김제에서 시작된 구제역과 3월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AI의 전파를 막기 위해 차단방역과 상시예찰 활동은 물론, 발생지역 및 가금농장에 대해서 특별 관리와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외에도 이날 협의회에서는 소 결핵병 및 부르셀라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의 방역대책 차원에서 올해 하반기 실시 예정인 ‘소결핵벽 검사증명서 휴대제’에 관련해 지금까지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역예찰협외희를 통해 가축질병에 대한 질병별 일제검사, 확산방지, 저감화, 청정화 단계 유지를 위해 지역별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방역지도를 강화함으로써 도내 농가의 안정적인 축산활동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임병규 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앞으로도 농가단위 차단방역을 통한 AI 등 가축전염병 예방과 신속한 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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