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2일 100명의 신규·전입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2016년도 찾아가는 의료급여수급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의료급여 이용에 도움을 주고 저소득층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제도의 차이점을 안내하고, 올바른 의료급여 수급자 병의원 이용절차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으로 이어졌다.
또 의료급여제도를 이해하기 쉽도록 리플릿, 안내문을 배포했고, 교육에 참석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혈압체크, 당뇨검사 등 1대1 사례관리 상담도 진행했다.
시는 의료급여수급자의 밀착상담과 건강관리 정보 제공, 지역사회 연계지원 등 의료욕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건강관리능력 및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3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배치, 의료급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연간 2회 이상 집합교육도 운영중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의료급여수급자가 병·의원을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안내해 예방하고, 무분별한 의료이용으로 낭비되는 의료급여 비용을 최소화 함으로써,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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