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2일 상록구 지역 제20대 국회의원(전해철, 김철민)을 초청해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제20대 국회 개원을 맞아 국회의원들과 함께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다음해 정부예산 확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제 시장은 안산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현안사업 및 국비지원 사업에 대해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거듭 부탁했다.
특히,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지방이전 대상 공공기관인 한국해양기술연구원 융복합 연구단지 조성,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인천발 KTX추진 및 중간역인 초지역 설치, 광역철도사업인 수인선 복선전철사업 사업, 쓰레기매립장 부지의 자연생태공원조성 등 5건,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등 4건,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리질리언스 컬쳐센터 건립 등 총 10건의 현안사항에 대한 방안을 제안하고 국회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제한된 국비지원과 자체예산만으로는 추진이 어려운 12건 1천688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약 415억원 상당의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지원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이 밖에 시의 주요추진사업 중 안산 팔곡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사동 90블록 개발사업 등 정책 공유사항 16건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상황 등을 설명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및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의 및 상호협조를 통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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