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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측 "주가조작으로 검찰 조사? 당사와 직접 관련 없어…무관함 밝혀지길"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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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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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로고]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주가 조작 보도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23일 오후 FN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당사가 주가조작 혹은 블록딜 형식의 주식 매매와 관련해 대표이사의 정보 유출로 인한 기관투자자의 차익실현이 있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운을 뗐다.

FNC는 “지난해 7월의 블록딜 주식매매는 정상적인 거래로 이미 명확히 판단된 바 있으며, 주가조작과도 전혀 무관한 사안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검찰 조사 진행중인 사안과 관련해서는 “당사와는 직접 관련이 없고 회사와 관련된 분들이 개인적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당사는 이 사건의 진상이 정확하게 파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또한 검찰 수사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FNC는 “조속한 시일내에 사안이 규명 돼 당사와는 무관함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다수의 매체에서는 지난해 7월 유재석이 FNC에 영입된다는 정보를 이용해 수억원대 부당이익을 남긴 연예기획사 투자자들이 검찰의 수사망에 올랐다는 사실을 보도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하 FNC 입장 전문

주식거래 관련 언론보도에 대해서 FNC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당사가 주가조작 혹은 블록딜 형식의 주식매매와 관련하여 대표이사의 정보유출로 인한 기관투자자의 차익실현이 있었다는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지난해 7월의 블록딜 주식매매는 정상적인 거래로 이미 명확히 판단된 바 있으며, 주가조작과도 전혀 무관한 사안입니다.

현재 남부지검의 조사가 진행 중인 건은 당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회사와 관련된 분들이 개인적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 사건의 진상이 정확히 파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또한 검찰 수사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조속한 시일내에 사안이 규명되어 당사와는 무관함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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