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사장 제종길)가 여성 취업지원을 위한「힘내라!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반월·시화 스마트허브에 입주해 있는 우수 중소기업 31개 구인업체가 121명의 구인인원을 모집하기 위해 참가했으며, 구직자 350여 명 중 212명이 면접을 진행해서그 중 108명이 현장 채용됐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화 스마트허브에 있는 중소기업체는 우수한 인재를, 일자리를 찾는 여성구직자에게는 자신에게 맞는 업체를 찾아 취업의 문을 여는데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구인업체의 채용담당자는 “여성구직자의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행사에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안산시에 고마움을 표시했고, 행사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오랜 경력단절로 인한 자신감 결여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19일에 안산시와 시흥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구직자와 기업을 위한 희망징검다리’ 「2016 안산·시흥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1, 2전시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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