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101회’박하나,이유리 보호하려다 신장 파열 적출..이유리,경상 깨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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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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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천상의 약속' 101회[사진 출처: KBS '천상의 약속' 101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3일 방송된 KBS '천상의 약속' 101회에선 박유경(김혜리 분)이 이나연(이유리 분)을 죽이기 위해 사주한 교통사고 당시 장세진(박하나 분)이 이나연을 보호하려다 중상을 당했음이 밝혀지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천상의 약속에서 교통사고 후 장세진과 이나연은 병원에 실려왔다. 장세진은 신장 파열과 과출혈로 수술을 받았다. 이나연은 경상에 그쳤다.

박유경은 이나연이 죽은 것으로 알고 좋아하다가 병원으로부터 “장세진이 입원했습니다”라는 전화를 받았다.

장세진은 신장이 파열되고 과출혈로 수술에 들어갔다. 박유경은 이나연 병실에 가 병실에 누워 있는 이나연에게 “네가 수술실에 있어야지. 왜 세진이가 수술실에 있어?”라며 “만약 세진이에게 무슨 일 생기면 너랑 나 이 세상에 없는거야”라고 소리쳤다.

박휘경(송종호 분)이 들어와 박유경을 제지했다. 박유경은 계단에서 전화로 “동승자 확인 안 했어요? 내 딸이 운전대를 잡은 거 몰랐어요?”라고 소리쳤다.

이 대화를 박휘경이 듣고 박유경이 이나연을 죽이기 위해 교통사고를 사주한 것을 알았다.

수술 후 의사는 박유경에게 “수술은 잘 됐는데 신장이 파열돼 할 수 없이 적출했습니다”라며 “그런데 적출한 신장이 건강한 신장이고 남은 신장은 예전에 신우염을 앓았던 신장이에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나연은 장세진 병실에 갔다. 이를 박유경에 보자 “왜 우리 세진이 죽었나 확인하러 왔어? 너 죽일 것 같으니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이나연은 강태준(서준영 분)에게 “세진이가 너와 내가 같이 있는 거 보고 흥분해 나의 자동차를 몰다가 사고를 당했어”라고 말했다. 그런데 형사가 이나연에게 “보통 이런 사고에선 운전자 말고 동승자가 중상을 당하는 데 장세진 씨가 이나연을 보호하려다 중상을 당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나연은 “세진이가 왜 나를?”이라고 궁금해 했다.

KBS '천상의 약속'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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