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후 총기를 무장한 채 극장에 들어가 현장에 있던 시민들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3시간 여 동안 남성과 대치하다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터 보이트 헤센 주정부 내무장관은 "범인 외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부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독일 언론은 이 사건에 대해 범인이 공포탄을 쏘는 과정에서 최루가스가 발생해 최소 25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었다. 이후 다른 매체들도 부상자 수 위주로 소식을 전하면서 한때 불안감이 증폭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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