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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EDCF로 가나 이스턴 국립대학교 설립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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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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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아프리카 가나에 종합 국립대를 설립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조원경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관은 지난 21일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가나 재무부 장관과 '한-가나 EDCF 정책협의'를 하고 지속가능 개발 연구를 위한 국립대 설립사업에 EDCF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기재부가 24일 밝혔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한국과의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87년 설치된 정책기금이다.

이번 사업은 가나 이스턴주 최초의 국립 종합대 건립 사업으로 학생 수용 규모는 2200여 명이며 총 사업비는 1억7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 협력관은 가나 정부의 조속한 사업 추진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2017년까지 사업이 승인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또 보건·에너지 분야에서 추가 사업을 발굴하는 등 2020년까지 가나 정부에 총 2억 달러 규모의 EDCF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연구 역량을 강화해 아프리카 국가의 자활능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제사회가 채택한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에 전념하는 종합대학을 설립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기재부는 평가했다.

또 조 협력관은 23∼24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 EDCF 정책협의에서 향후 협력 분야를 선정했으며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아프리카 지원 협조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연구 역량을 강화해 아프리카 국가의 자활능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제사회가 채택한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에 전념하는 종합대학을 설립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기재부는 평가했다.

또 조 협력관은 23∼24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 EDCF 정책협의에서 향후 협력 분야를 선정했으며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아프리카 지원 협조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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