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7 판매량은 양호했으나 부품공급업체의 이원화에 따른 납품가 하락, 원화 강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하반기부터는 카메라 모듈(부품)의 중화권 공급이 시작되므로 3분기 영업이익(예상치 754억원)이 2분기보다 약 247% 증가할 전망"이라며 "여기에 초점을 맞춘 단기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 6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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