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 NHK 등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도쿄주식시장에서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495.95포인트(3.05%) 하락한 15,742.4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브렉시트 찬반 여론이 초박빙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EU 잔류 여론이 확산되면서 이날 닛케이지수는 장 초반 전일 대비 0.55% 상승했으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접전을 보이자 주춤세를 보였다.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102엔대로 상승한 것은 지난 2014년 8월 1후 1년 10개월 만이다.
닛케이 평균 주가는 급격히 반락해 전날 종가에 비해 하락폭이 한때 480엔을 넘어 1만 6000엔대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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