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3일 8개 단체와 하천지정구역 가꾸기 협약식을 갖고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천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부터 매주 토요일 시민과 함께하는 하천봉사활동을 진행해는데 이번에 시민 참여형 하천관리를 업그레이드해, 생태하천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 사회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신길중학교 환경동아리 신통방통, (사)대자연사랑실천본부 경기지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하!하!(河河), 안산중앙새마을금고 등 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하천 구간을 지정하고, 식재관리 및 외래종제거, 정화활동 등으로 내 고장 하천에 대한 자긍심과 하천사랑 실천을 위한「하천 지정구역 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 지정구역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참여 단체에 지원해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참여 단체는 아름답고 쾌적한 생태천 길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생태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언제나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하천 가꾸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생태하천 가꾸기 사업에 더 많은 시민, 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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