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의 에이전트인 리치 폴은 24일(한국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제임스가 리우 올림픽 불참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지난 두 차례 올림픽에서 미국 농구대표팀에 2개의 금메달을 안겨줬다.
제임스는 2015-16시즌 NBA 파이널에서 소속팀 클리블랜드를 역사상 최고의 반전 드라마로 업셋 우승을 이끌었고, 파이널 MVP까지 차지했다. 특히 고향 팀으로 돌아와 우승 감격을 누리며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즌 종료 후 올림픽 출전 여부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였던 제임스는 이번에 올림픽 출전 대신 다음 시즌을 위한 휴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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