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여가친화기업 찾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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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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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여가친화기업 찾기에 나선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함께 사회 전반에 걸쳐 여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여가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문체부는 민간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6월23일부터 7월22일까지 여가친화기업 선정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 동안 사전 컨설팅 희망 기업을 방문해 여가친화경영 관련 자문에 응하고, 제도를 점검해 개선안을 제시하는 등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여가지원제도와 운영 기반, 임직원의 만족도 등의 기준을 통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해 10월 중에 여가친화기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기존 정부 차원의 포상(문체부 장관표창)과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 등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여가친화기업’ 선정·지원 사업은 직장인들이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그들이 몸담고 있는 직장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여가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2012년도부터 추진해 왔다.

작년에는 한국남부발전(주) 등 4개의 장관표창기업을 포함해 15개의 기업이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더욱 내실화해 사회 전반적으로 ‘일과 여가의 균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선정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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