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은 24일 오후 진웅섭 금감원장 주재로 ‘긴급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찬성 51.7%)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과 외화유동성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관련 부서는 국내외 금융시장, 외국인 투자자금,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등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진 원장에게 보고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각 은행들로 하여금 자체적인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도록 지도했다.
또 오후 4시 은행회관에서 양현근 부원장보 주재로 8개 은행(국내은행 7, 외은지점 1) 자금담당 부행장 회의를 소집해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각 은행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외화유동성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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