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임현성 "정말 잊지 못할 한 가족 같은 작품"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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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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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임현성 [사진=판타지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오늘(24일) 종영을 앞둔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에서 응석받이 외아들 이중대 역으로 활약한 임현성이 아쉬운 종영 인사를 전했다.

24일 오전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임현성의 종영 소감 글이 게재됐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현성은 "첫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이중대로 지내면서 함께 한 배우들, 스태프들과 가족처럼 지내면서 정이 많이 들었다. '천상의 약속'은 잊지 못할 한 가족 같은 작품이다"라며 "이중대로 살았던 약 5개월여 동안 행복했고, '천상의 약속'을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상의 약속'에서 극 중 이중대 역을 맡았던 임현성은 엄마 말이라면 믿고 보는 외아들이자 어려운 일, 귀찮은 일, 피곤한 일은 모두 엄마가 해결해주거나 돈으로 해결을 보려 하는 '마마보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숙맥 캐릭터로 열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존재감을 발휘하는 동시에 맛깔스러운 연기로 인물들 간의 케미를 살려내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그간 드라마 ‘짝패’ ‘응급남녀’ ‘하녀들’ ‘펀치’ ‘신분을 숨겨라’, 영화 ‘도가니’ ‘하울링' '롤러코스터' '군도' 등 수많은 작품 속에서 보여왔던 톡톡 튀는 캐릭터들과 이번 '천상의 약속' 속 마마보이 이중대까지, 다양한 변신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임현성은 차기작을 통해서 또 얼마나 감칠맛 나는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임현성이 출연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오늘(24일) 10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차기작으로 임현성은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속물 캐릭터 '방호석'으로 출연, 인물들 간의 갈등을 고조시키며 극을 흥미롭게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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