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국회부의장,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에 “양국은 순망치한 관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24 16: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박주선 국회 부의장(국민의당, 광주동남을)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의 돈독한 관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사진=박주선 국회 부의장실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박주선 국회 부의장(국민의당, 광주동남을)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의 돈독한 관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이날 부의장 집무실에서 추 대사를 만나 "한국과 중국은 정치·경제·외교·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라며 "한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국회 부의장으로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추 대사는 “박주선 부의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다"면서 "그간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부의장님의 행보는 익히 들어왔다. 중한관계 우호에 기여해 주신 것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박 부의장은 또한 "지난 5월 중국의 대표여행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올해 1만명, 내년 2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광주를 방문하기로 했다"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서울·제주 뿐만 아니라 광주로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추 대사님의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추 대사는 "양국간 인적 교류가 2년 연속 1000만명을 넘었다. 방한한 중국인은 600만명을 넘어섰지만, 서울·제주에 편중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면서 "박 부의장님의 교류 활성화 노력을 지지한다. 광주와 같은 한국의 지방도시를 찾는 유커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