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는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유 부총리가 이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메시지를 통해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이 향후 글로벌 경제는 물론 한국 경제에 상당한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단기적으로는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우리의 경상수지 흑자와 외환보유액 등 대외건전성과 재정여력은 세계 최고수준"이라며 "그간 정부는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을 충실히 점검해 왔으며 필요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 안정을 위해 주요 20개국(G20)과 한중일 등 국제공조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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