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동극 신임 인사혁신처장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신임 인사혁신처장에 임명한 김동극(54·경북 영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은 정부에서 인사정책 관련 업무만 20여 년 담당한 인사 전문가다.

1985년 행정고시(29회)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1992년 총무처 인사국 근무를 시작으로 그동안 정부에서 인사와 관련된 업무를 해왔다.
 

24일 인사혁신처장에 임명된 김동극 청와대 인사비서관. [사진=연합뉴스]

1999년 설립된 중앙인사위에서는 급여정책과장, 인사정책과장, 정책총괄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에는 청와대 인사수석실 인사관리행정관으로 근무했다.

2006년에 중앙인사위로 복귀해 성과후생국장과 고위공무원지원국장 등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중앙인사위가 행정안전부로 통합된 이후에도 행안부 인사실에서 성과후생관, 인력개발관, 인사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에는 인사팀장(2급)으로 대통령 비서실에 합류했고, 인사위원회 실무 업무를 책임졌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무총리 후보자들이 잇따라 낙마한 것을 계기로 2014년 6월 인사수석실이 신설되면서 인사수석실 산하 인사비서관으로 임명됐다.

△경북 영주(54) △서울대 사회교육과 △행정고시(29회) △중앙인사위 성과후생국장·고위공무원지원국장 △행정안전부 성과후생관·인력개발관·인사정책관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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